[Swift] Escaping Closure(탈출 클로저)

지난 포스팅에서 클로저(Closure)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정리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Escaping Closur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저에 대해 잘 모르시겠다면 지난 포스팅을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wift] 클로저(Cl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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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ing Closure란?

 

escaping closure는 해석 그대로 탈출 클로저라고도 불리는데요,

말 그대로 '탈출 가능한' 클로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탈출..? 어디를 탈출해...? 라는 의문이 드실 것 같은데요,
예시를 통해 기본 클로저와 비교하며 이해해보도록 합시다!!

 

이전 포스팅에서 함수의 파라미터로 클로저를 전달할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예시를 그대로 들고 와 설명해보겠습니다!

// 함수를 파라미터로 전달받는 doSomething이라는 함수
func doSomething(closure: () -> ()) {
    closure()
}

 

이 함수에 클로저를 파라미터로 전달해서 실행시켜본다면?

 

 

위의 코드는 doSomething 함수에 print("Hello!")라는 구문이 담긴 클로저가 closure라는 이름의 파라미터로 전달된 상태인데요,

viewDidLoad()에서 호출이 되면 doSomething 함수 내부에서 closure 라는 이름으로 실행이 됩니다.

실행 후 콘솔을 확인해보면 Hello! 가 잘 찍힌 것을 보니 호출 후 실행까지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클로저를 저장해놓고 다른 곳에서 호출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클로저의 일급객체의 특성을 활용해서 함수 외부에 클로저를 담는 변수를 선언해서

이 변수에다가 파라미터로 넘어온 클로저를 담아 저장해보겠습니다!

 

외부에 선언된 변수인 nonEscapingClosure에 closure라는 이름의 파라미터로 넘어오는 클로저를 넣으려고 하니  

에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에러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closure라는 이름의 non-escaping 파라미터를 escaping closure로 선언하라고 하네요!

 

이 에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Swift에서 함수의 파라미터로 전달된 클로저는 기본적으로 함수 내부 scope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클로저(non-escaping closure)는 함수를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파라미터로 전달된 클로저는 첫번째 예시와 같이 직접호출은 가능하지만,  

두번째 예시처럼 외부 변수나 상수에 저장해서 함수 구문 밖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파라미터로 전달되는 클로저는 해당 함수가 리턴되기 이전에 실행이 됩니다.  

즉, 함수가 반환되어 종료된 후에는 해당 클로저가 실행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제 위에서 들었던 의문이 해결되시나요?  탈출 가능한 클로저? 어디를 탈출한다는거지??  

함수를 탈출해서 함수 구문 밖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로저가 바로 탈출 클로저, Escaping Closure 입니다!!  

 

탈출 클로저의 활용

그렇다면, 탈출 클로저는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 또한 예시 코드로 알아봅시다!😊😉

 

iOS 개발을 하며 네트워크 통신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래와 같이 @escaping으로 선언된 클로저를 많이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앞에 @escaping이 붙은 클로저가 Escaping Closure(탈출 클로저)입니다.

 

앞에서 에러 메시지가 떴었던 예시 코드에서도 Fix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클로저 앞에 @escaping만 붙여주면 클로저는 탈출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escaping closure 만드는 방법, 정말 쉽죠??

 

 

클로저가 함수로부터 탈출(escape)한다는 것은 해당 함수의 인자로 클로저가 전달되지만, 함수가 반환된 후 실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함수의 인자가 함수의 영역을 탈출하여 함수 밖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변수/상수의 scope(==범위, 영역) 개념을 무시합니다.

왜냐하면 함수에서 선언된 로컬 변수, 상수가 로컬의 영역을 뛰어넘어 함수 밖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클로저를 탈출 가능하게 만들면 가능한 것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클로저를 외부 변수/상수에 저장 가능합니다.
2️⃣  함수가 반환되어 종료된 이후에도 클로저 실행이 가능합니다.

 

함수 종료 시, 내부의 클로저도 같이 메모리에서 해제되지만

@escaping을 이용해 탈출 클로저로 선언할 경우, 해당 클로저만을 위해 메모리 공간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수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위와 같은 탈출 클로저의 특징은 서버 통신 시, 비동기적 처리가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서버 통신 시 탈출 클로저를 Completion Handler로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활용 예시라고 생각하는데요!

위의 예시를 다시 가져와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위의 코드는 moya라는 통신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작성한 API 코드인데요!

게시글 썸네일 클릭 시, 이 함수를 호출해 해당 포스트의 상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신부를 짜준 것입니다.

 

여기서 Completion Handler로 탈출 클로저가 사용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먼저 Completion Handler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Completion Handler는 '완료 + 담당자' 로 직역할 수 있듯이 어떠한 일이 끝났을 때 진행할 업무를 담당합니다.

탈출 클로저는 함수 종료 이후에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Completion Handler로 많이 사용이 되는것이죠!!

 

위의 코드를 뜯어보자면, 서비스 파일에 정의된 getReviewPostDetail이라는 통신을 요청하고 

통신의 결과물을 result라는 파라미터로 받아 success, failure 라는 각 케이스에 해당하는 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때, 서버 통신을 성공하기만 하면(statusCode에 상관없이) result값은 .success입니다.

즉, 서버 통신 자체에 실패했을 경우만 .failure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success인 경우(==서버 통신에 성공했을 경우), statusCode에 따라 세부적인 성공 실패 여부를 판단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getReviewPostDetailJudgeData()라는 함수를 호출해주는 것입니다.

 

getReviewPostDetailJudgeData()에서는 위와 같이 statusCode에 따라 NetWorkResult를 반환해줍니다.

이때, 성공 시에 decode된 data를 같이 반환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통신부 코드에서 completion이 탈출 클로저로 선언되어 있기 때문에

서버에서 result를 받아오는 작업이 끝났을 때, 이를 호출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탈출 클로저를 사용해주지 않는다면?

서버통신이 끝나면 함수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렇게 세부적인 성공 실패 여부를 판단하여 서버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받아서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이제 escaping closure를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 왜 사용하는지 감이 좀 잡히시나요~?

 

이렇게 서버 통신 시 뿐만 아니라,

비동기 처리가 필요한 경우나 함수 종료 직후의 이벤트 처리를 위해 탈출 클로저가 정말 많이 사용되니

잘 이해해두면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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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i-colours-u.tistory.com/17?category=893082 

[Swift] escaping closure란? (탈출 클로저)

https://dongminyoon.tistory.com/14

[SWIFT] Escaping Closure(탈출 클로저)

https://osoomoovo.tistory.com/175

[iOS/Swift] Closure에 대해 알아보자